안양한라, 차이나드래곤 상대 3연승
[포토뉴스]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2위로 마무리
2012년 02월 26일 (일) 20:58:23정혜정 기자  smse7728@naver.com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마지막 경기에서 안양한라가 차이나드래곤(중국)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2011~2012년 정규리그를 2위로 마무리했다.

안양한라는 내달 3일부터 시작하는 4강 플레이오프에 출전해 리그 3위인 아이스벅스(일본)와 경기를 치르고, 리그 4위 크레인스(일본)는 1위팀 오지이글스(일본)와 맞붙는다.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각 경기에서 이긴 팀은 3월 17일부터 열리는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아시아지역의 하키 발전을 위해 2003년 창설된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는 한중일 3개국에서 7개의 팀이 참가해 경기를 펼친다. 한국은 실업팀 안양한라와 하이원, 중국은 차이나드래곤, 일본은 오지이글즈, 아이스벅스, 크레인스, 프리블레이즈 등이다.

  
▲ 한중일 3개국 총 7팀이 참가한 '2011~2012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 정혜정

  
▲ 경기 시작 전 애국가를 부르는 안양한라팀. ⓒ 정혜정

  
▲ 경기에 앞서 승리를 다짐하는 안양한라팀. ⓒ 정혜정

  
▲ 경기가 시작됐다. 한 경기는 20분(1 피리어드)씩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피리어드 사이 15분씩 휴식시간이 주어진다. ⓒ 정혜정

  
▲ 몸싸움이 잦은 아이스하키는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이다. ⓒ 정혜정
  
▲ 안양한라팀이 우세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 정혜정
  
▲ 1~2분만 뛰어도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는 아이스하키. 경기 중 자유로이 선수교체를 할 수 있다. ⓒ 정혜정
  
 
  
▲ 퍽을 차지하기 위해 몸싸움 중인 선수들. ⓒ 정혜정
  
▲ 스틱이 부러지는 일도 다반사. ⓒ 정혜정
  
▲ 득점하고 기뻐하는 안양한라 선수들. 골대 뒤에 불빛은 홈팀이 골을 넣었을 경우에만 작동된다. ⓒ 정혜정
  
▲ 특별석(2만원)으로 예매하면, 선수들의 몸싸움을 눈 앞에서 구경할 수 있고 정종과 핫초코를 제공받을 수 있다. 어묵은 무제한. ⓒ 정혜정
 
  
▲ 관중들이 안양한라를 응원하고 있다. 외국인 관중도 눈에 많이 띄었다. ⓒ 정혜정
  
 
  
 ▲ 빙상장 로비에 마련된 안양한라팀 져지와 상들. ⓒ 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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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yuna 2012. 5. 11. 20:30

[포토뉴스] 종합 피겨선수권대회, 뜨거웠던 3일
2012년 01월 10일 (화) 00:37:27정혜정 기자  smse7728@naver.com

지난 6일부터 사흘간 태릉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제 66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가 국내 피겨 선수와 6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평소 태릉 실내 빙상장은 난방이 되지 않아 많은 선수들과 관객들이 추위에 떨곤 했는데, 이번 대회에는 3일 간 난방시스템을 적극 가동해 선수들은 전보다 나아진 환경에서 제 기량을 펼칠 수 있었다. 또한 관객석에 많은 스텝을 배치해, 경기에 방해되지 않도록 카메라 플래시를 자제시키고 질서를 유지시키는 등 다방면에서 지난 대회보다 나은 운영력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김해진 선수가 자신의 신기록을 경신해 여자싱글 시니어부 1등을 차지하며 마무리 됐다.

  
▲ 작년 종합선수권 대회 주니어부 우승자 조경아 선수가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다. ⓒ 정혜정

  
▲ ‘국가대표 분위기메이커’ 곽민정 선수가 웜업 중이다. ⓒ 정혜정

  
▲ '피겨 샛별 97라인' 중 한 명인 이호정 선수가 자신의 점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 정혜정

  
▲ 김해진 선수가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끝낸 뒤 키스 앤 크라이 존에서 점수를 기다리고 있다. ⓒ 정혜정

  
▲ 점수를 듣고 감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김진서 선수와 최형경 코치. ⓒ 정혜정

  
▲ 빙상장 밖 로비에서 학부모와 코치, 선수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 정혜정

  
▲ 경기를 마치고 관객석에 올라가 여자 선수들 경기를 보고 있는 이준형(좌) 김민석 선수. ⓒ 정혜정

  
▲ 빙판 위에서는 선의의 경쟁자지만, 스케이트화를 벗으면 누구보다 친한 친구들. (왼쪽부터) 장원일 이준형 김민석 김진서 선수. ⓒ 정혜정

  
▲ 여자 시니어부 Top3. (왼쪽부터) 박소연 김해진 최다빈 선수가 기자회견 중이다. ⓒ 정혜정

  
▲ 남자 시니어부 Top3. (왼쪽부터) 이준형 김진서 김민석 선수가 기자회견 중이다. ⓒ 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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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yuna 2012. 5. 11. 20:29

김연아 이을 유망주들, 기대하세요
[현장] 제66회 전국 피겨선수권대회, 김해진 3연패 위업
2012년 01월 09일 (월) 12:05:44정혜정 기자  smse7728@naver.com

한국 피겨를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주들이 ‘김연아 이후’에도 영광이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서울시 공릉동 태릉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66회 전국남녀종합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2’ 대회에 모두 115명의 남녀 선수들이 출전,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 김해진 선수가 경기 시작 전 공식 웜업시간에 몸을 풀고 있다. ⓒ 정혜정

이 중 김연아 선수가 일찌감치 ‘1등 후배’로 지목한 김해진(15·과천중) 선수가 시니어 여자부에서 167.73점(쇼트 55.83, 프리 111.9)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개인 기록을 경신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김연아 이후 종합선수권대회 3연속 우승은 김해진이 처음이다. 김해진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높고 깔끔한 점프와 성숙한 표현력을 유감없이 보여줘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김연아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초등학생 때 ‘트리플 5종 세트(플립, 룹, 러츠, 토룹, 살코)’ 점프를 완성해 ‘피겨 신동’으로 불려왔던 저력을 과시한 셈이다.

‘김연아 효과’ 출전자 100명 넘고 관객 열기도 뜨거워

김해진은 시합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시합 때 실수가 잦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언론이 ‘제2의 김연아’로 자신을 주목하는 것에 대해선 “그렇게 불러주시는 것은 감사하고 영광이지만, 연아 언니를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다”며 “먼저 피겨의 길을 개척해 팬들의 관심을 모아주고 개인적으로도 조언을 아끼지 않는 연아 언니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 여자싱글 시니어부- 김해진(1위·가운데), 박소연(2위·좌), 최다빈(3위). ⓒ 정혜정

국가대표 맏언니 격인 곽민정(18·이화여대 입학예정) 선수는 시니어부 쇼트프로그램에서 10명 중 8위를 하는 부진을 보였으나, 프리프로그램에서 큰 실수 없이 연기를 마무리해 종합 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국내 랭킹전에서 우승했던 박소연(15·강일중) 선수는 쇼트프로그램에서 51.43점을 얻어 우승 가능성을 높였으나 프리프로그램에서 김해진과의 점수차를 좁히지 못해 종합 2위에 머물렀다.

남자부 우승은 김진서(16·오륜중) 선수가 차지했다. 김진서는 쇼트프로그램에서 62.55점을 얻어 동갑내기 이준형(도장중) 선수에 2.66점 앞서 나갔고, 프리프로그램에서 깔끔한 연기로 123.89점을 얻어 총점 186.44점으로 종합 1위를 달성했다. 남자 국가대표 맏형 김민석(20·고려대)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니어부에서는 김나현(13) 차준환(11), 노비스부에서는 장현수(12) 안건형(12) 선수가 각각 여자와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 남자싱글 시니어부 -김진서(1위·가운데) 이준형(2위·좌) 김민석(3위). ⓒ 정혜정

지지난해까지 이틀간 열리던 종합선수권 대회가 지난해부터 참가 선수가 크게 늘면서 3일로 늘어난 가운데 경기를 직접 보기위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많았다. 120여 개의 경기장 관람석이 꽉 들어찼고 늦게 온 관객들은 서서 지켜보기도 했다. 8일 곽민정 선수를 응원하러 왔다는 조소현(30•여)씨는 “텔레비전을 통해서만 보던 피겨 경기를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 왔는데 자리가 꽉 차 서있다”며 부족한 좌석에 아쉬움을 표했다. 빙상장 곳곳에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플래카드가 걸렸고, 이름이 호명되면 해당 선수를 응원하는 함성이 울려 퍼지기도 했다. 김연아 선수의 팬이라는 김주현(26·여•회사원)씨는 “비록 김 선수는 참가하지 않지만 국내 대회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게 피겨의 저변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경기장에 왔다”고 말했다.

  
▲ 경기가 펼쳐진 3일 내내 관중석은 꽉 들어찼다. ⓒ 정혜정

  
▲ 관중석에 걸려있는 선수를 응원하는 플래카드. ⓒ 정혜정

‘키스 앤 크라이’ 참가자들도 선수 코치로 등장

  
▲ 종합 선수권대회를 찾은 <키스 앤 크라이> 출연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고성희 심사위원. 이수경 심판, 클라우디아 뮬러 선수, 최인화 코치, 차오름 코치, 차준환 선수. ⓒ 정혜정

이번 대회에는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피겨 관련 인사들도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 3개월간 서울방송(SBS)에서 방영한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의 출연진들이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김병만의 파트너 이수경씨는 심사위원으로, 아이유 파트너 최인화씨, 손담비 파트너 차오름씨와 방상아 심사위원은 코치자격으로 빙상장을 찾았다.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커플 연기를 펼친 클라우디아 뮬러(15·홍은중)는 주니어부 선수로 출전해 4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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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yuna 2012. 5. 11.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