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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yuna 2013. 4. 15. 11:04

연아, “후배들 소치올림픽 데려 갈게요”
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티켓 2장 이상 확보’ 다짐
2013년 03월 13일 (수) 22:19:04정혜정 기자  smse7728@naver.com

“후배들을 위해 올림픽 출전 티켓을 최소한 두 장은 따고 싶습니다.”


소치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13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나가며 김연아(23·올댓스포츠)가 던진 출사표다. 현역 복귀를 선언한 뒤 처음으로 출전하는 메이저 대회에서 그는 세계챔피언타이틀 탈환과 2014소치올림픽 출전 티켓 확보를 위해 연기를 펼치게 된다. 



 
 
▲ 10일 인천공항에서 출국 기자회견을 가진 김연아. ⓒ 장시군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리는 국제빙상연맹(ISU) 주최 대회에서 김연아는 14일 밤 23시 30분(한국시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통해 ‘뱀파이어의 키스’를, 17일 오전 9시 프리스케이팅에는 ‘레미제라블’을 선보인다.


김연아는 지난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싱글선수 사상 최초로 총점 200점을 돌파하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으나 2011년에는 은메달에 머물렀다. 4년 만에 왕좌 탈환에 나서는 김연아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아사다 마오(일본), 애슐리 와그너(미국),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 등의 경쟁이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열린 출국 기자회견에서 아사다 마오와의 맞대결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연아는 “주변에서 자꾸 아사다 마오와 비교해 부담을 느끼는 게 사실이지만 제 목표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일 양국 언론은 ‘라이벌 대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김연아는 올림픽 출전권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 1~2위는 소치올림픽 출전권 3장을 확보할 수 있고, 3~10위는 2장, 24위 안에 들면 1장을 얻는다. 1등을 할 경우 후배 선수 2명을 올림픽에 데리고 갈 수 있는 것이다. 


“제가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티켓 장수가 늘어나게 되는데, 최소 두 장은 따서 후배 선수에게 올림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요.”


김연아는 지난해 7월 현역 복귀를 발표하는 자리에서도 “후배들과 함께 훈련하는 동안 한국 피겨를 위해 할 일이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목표를 위해 지난 8개월간 하루 6시간씩 훈련에 매진했다고 한다. 


시즌 막바지, 체력과 표현력도 한 단계 끌어올려


“체력은 밴쿠버올림픽 때와 비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운동을 하다 보면 그때와 다르게 너무 힘이 들 때가 있고, 체력적으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더라고요. 지금으로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대회에서 긴장을 하거나 심리 상태에 따라 실수를 할 수도 있겠지만 큰 이변이 없다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연아는 지난해 10월 독일서 열린 NRW트로피 대회와 올 1월 전국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에 비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작품은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몸에 더 익지만 스핀이나 스텝은 잠깐의 방심으로 레벨이 크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13시간의 비행을 거쳐 런던에 도착한 김연아는 12일과 13일 메인 링크에서 진행된 공식 연습을 실수 없이 마쳤다. 이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 50여명에 둘러싸이는 등 내외신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연아는 14일 저녁 8시에 진행되는 드레스리허설에서 마지막으로 연기를 점검한 뒤 밤 11시 30분에 시작되는 쇼트프로그램 경기에 나선다. 13일 진행된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조 추첨에서 전체 35명 선수 중 14번을 뽑아 3조 세 번째 순서에 배정된 김연아는 15일 새벽 1시 47분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연아가 출전하는 경기는 에스비에스(SBS)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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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nb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96

by heyuna 2013. 3. 14. 09:32

KT가 홈경기 연패 사슬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부산 KT가 인천 전자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전자랜드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3승 1패로 앞선 상황. KT는 지난달 31일부터 계속되는 홈경기 연패를 끊기 위해 전자랜드를 상대로 40분 내내 고군분투했으나 70-66, 4점차로 석패해 홈경기 6연패를 이어가게 됐다.

▲  부산 KT와 인천 전자랜드 경기 시작 전 모습.
ⓒ 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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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 앞서 KT는 지난 15일 동부를 상대로 19점차 대승을 거둔 경기 중계 화면을 틀어놓고 워밍업을 진행했다. 다시 한 번 승리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어웨이팀의 기를 납작하게 만들려는 의도가 담긴 경기 전 신경전이었다. 하지만 경기는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전자랜드의 압박 수비에 제스퍼 존슨의 손이 묶여 버린데다 장재석의 슛이 좀처럼 터지지 않은 탓이다. 1쿼터 내내 존슨은 리바운드 하나와 자유투 하나를 성공하는 데 그쳤다. 장재석은 골밑슛을 세 차례 시도했으나 모두 림을 맞고 튕겨져 나왔다.

득점 머신 존슨과 신인 장재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데 이어 슈터 조성민까지 햄스티링 부상으로 결장한 탓에 KT는 1쿼터에 9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벌어진 점수차는 10분 만에 12점까지 벌어졌다.

▲  제스퍼 존슨이 후반전 시작 전, 슛 연습 중이다.
ⓒ 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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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벌어진 점수로 전자랜드가 손쉽게 이길 것이라는 예상은 의외로 빗나갔다. 수비도 공격도 잘되지 않아 답답해하던 KT 선수들이 2쿼터 들어 달라진 경기력을 보인 것이다. KT는 2쿼터에만 4개의 가로채기에 성공했고 그때마다 속공플레이를 펼치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디앤젤로 카스토와 한정원의 집중 마크에 답답해하던 존슨은 외곽포로 작전을 바꿨다. 와이드 오픈 찬스에서 3점슛을 성공시킨 존슨은 득점에 이어 리바운드까지 따내며 1쿼터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애썼다.KT의 활약과 동시에 전자랜드의 부진 또한 양 팀의 점수차를 좁히는 데 한몫했다. 전자랜드는 2쿼터에만 턴오버 7개를 기록하며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팀 주축선수인 문태종까지 왼쪽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져 공격력이 급격히 저하됐다. 이 틈을 타 KT는 최다 14점까지 벌어졌던 점수차를 그 반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후반전, KT의 추격 의지가 더 뜨겁게 타올랐다. 민성주가 시도한 필드슛과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전창진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고 김현중, 조동현, 라이언 라이트가 한 차례씩 스틸에 성공하면서 전자랜드 공격의 맥을 끊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3쿼터에 23점을 추가한 KT는 47:47 동점 상황을 연출한 뒤 4쿼터를 맞이했다.

▲  부산 KT와 인천 전자랜드 경기 모습.
ⓒ 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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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가 될 마지막 10분, 전창진 감독은 경기 내내 한 차례도 득점하지 못한 장재석을 빼고 민성주에게 골 밑 장악을 주문했다. 날쌘돌이 김명진은 3점슛에 이어 가로채기까지 성공했다. 역전 드라마를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3분 43초를 남기고 전자랜드 가드 정영삼이 외곽포를 성공시킨 데 이어, 이현민이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3점을 추가했다. 경기 막판, 승부의 추가 전자랜드 쪽으로 기울었다.

종료 2분을 남기고 KT는 다시 존슨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두 차례 시도한 존슨의 3점 슛이 하나만 림을 통과해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18승 26패를 기록한 KT는 서울 삼성과 공동 6위에 랭크했고, 연승에 성공한 전자랜드는 리그 2위 싸움에 다시 불을 붙였다. 

발목 부상 문태종에 유 감독 한숨 

▲  2쿼터에 발목 부상을 당한 문태종이 관계자의 등에 업혀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 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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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 중 발목 부상으로 구단 관계자의 등에 업혀 경기장을 빠져나간 문태종에 대해 유도훈 감독은 걱정스러운 심경을 내비쳤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유 감독은 "병원에 가 봐야 알겠지만, 태종이가 많이 다친 것 같다"며 "발목이 많이 삐었던 선수라 인대가 별로 없는데 오늘 부상으로 아킬레스건까지 아프다고 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유 감독은 "팀 내 주득점원인 결정적인 선수가 빠졌으니 국내 선수들이 좀 더 공격적인 성향을 띄어야 하고, 선수들끼리 조직적인 움직임을 잘 맞춰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마지막 경기까지 전력투구하고, 추후의 계획(플레이오프)은 다시 생각해봐야겠다"고 덧붙였다.

[경기 기록]
부산 KT vs. 인천 전자랜드 (2월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관중 2,138명)
KT 66 - 70 전자랜드 (9-21, 15-10, 23-16, 19-23)

주요 활약 선수 기록
▲ KT
제스퍼 존슨: 15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김명진: 13득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민성주: 12득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 전자랜드
정영삼: 12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리카르도 포웰: 11득점,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이현민: 11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by heyuna 2013. 2. 22. 13:45